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3D 프린터 (문단 편집) ==== 반론 ====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튼튼하고 쓸만한''' 완제품을 출력할 수 있는 고성능, 대용량의 3D 프린터 및 출력물질이 '''값싸게 보급되어''' 대중화되고, 기업들이 이러한 3D 프린터 제작용 도면으로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 '''제도화, 유통화''' 되었을 때의 문제이지, 현재 수준의 3D 프린터라면 별 문제는 되지 않을 확률이 높다. 왜인가 하면, 현재의 3D 프린터는 너무나도 비효율적이기 때문이다. 출력 물질의 한계로 복제품의 질과 내구성이 사출물에 비해 매우 떨어지며 설상가상으로 재료를 분사하고 굳히고 다듬는 번거로운 제작방식 덕분에 제작시간 또한 매우 오래 소요된다. 또한 출력물 크기가 프린터 크기로 제한되는 것도 큰 단점.[* 하지만 현재 현실은 앞의 주석과는 달리, 대부분의 프린터는 200mm x 200mm x 200mm 사이즈의 부피 안으로 출력 가능하다. 당장 Prusa i3에서 파생되는 프린터들이 그렇고, kossel delta로 대표되는 델타형도 프린터 실가동 반경은 170mmø 정도 지만, 프로파일 3개만 교체해주기만 해도 프린트 가능 높이는 쉽게 늘릴 수 있다. 실제로 사용해보면 이 크기 이상의 출력물을 뽑을 일은 생각보다 적다.] 이래서야 복제 제작물이 공장제 완제품보다 비싸고 그 크기도 작다보니 말짱 도로묵이다. 물론 피규어 같은 취미용 물건이라면 작은 사이즈와 낮은 내구도로 괜찮을지 모르지만, 100만원 이하의 피규어의 모델링을 어떻게 구해서 DLP프린터로 복제한다 쳐도, 퍼티질, 사포, 도색과 같은 왠만한 레진킷 하나 만드는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냥 완제품을 하나 사는 게 편하다. 덕분에 현재로서는 출력물의 내구성, 제작시간, 비용, 출력 사이즈 등 여러 면을 통틀어봐도 3D 프린터라는 점에서는 이점이 있다. 굳이 3D 프린터가 아니더래도 입체물에 대한 무단복제는 '''더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다른 저렴한 수단들로 오래전부터 행해져 왔고 현재 진행형으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 정품 [[프라모델]]이나 인형 제품을 역설계 해 금형을 떠 [[해적판]] 장난감을 만들거나 가전제품이나 일용품 등을 무단복제생산하는 일이 비일비재하게 이루어져 왔고, 무기 계통으로 가자면 일개 총기부터 전차에 이르기까지 위성 국가에서 눈대중으로 치수를 일일이 재는 아날로그식 방법으로 [[리버스 엔지니어링]]을 하여 비 라이센스 생산한 것의 가짓수만 해도 이미 헤아릴 수 없다. 현재와 같은 3D 프린터라면 사실상 다른 방식이 더 효율적이고 싸게 먹혀서 프린터를 통한 불법복제 문제를 굳이 걱정할 필요가 없다. 3D 스캐너 등을 이용한 역설계를 하면 되지 않냐?란 의견이 나올 수 있는데, 이런 방식의 역설계도 생각보다 기술이 많이 필요하고 정밀도가 떨어진다. 이러한 일들이 기업-국가 단위로만 이루어진 것도 아니고 개인 단위에서도 프라모델이나 피규어 등을 [[실리콘]]과 [[레진]]으로 몰드 형틀을 떠 복제하는 기술이 아주 오래전부터 행해져 엄청난 노하우가 쌓여있는 상태이다. 심지어 복제/제작용 장비와 소모재를 전문적으로 파는 시장과 정기 수요층까지 있다. 더군다나 이러한 실제 제품 복제는 단순히 복제자의 장비와 기술의 한계로 인하여 제품의 마감과 재질 등이 정품에 뒤떨어지고, 정밀 제품은 그 제품의 성능과 직결되는 요소인 내부 전자 부품이나 정품의 고급 특수 재질, 소모재, 공들여진 도색이나 코팅, 기타 제품 처리 등 단순히 수치적인 역설계 도면만 가지고는 구현이 불가능한 부분이 많아 복제한다고 한들 단순히 제품의 케이스나 뼈대를 조잡하게 모방한 허술한 무언가 혹은 저급의 대체재에 그친다. 복잡한 입체물의 경우 껍데기나 겨우 흉내내는, 그나마도 잘 못하는 수준인 [[메이드 인 차이나]] 복제품들의 조악함을 생각하면 적당하다. 더군다나 개인이 굴릴 수 있는 3D 프린터가 날고 기어봐야 노즐로 뽑아낼 수 있는 연질 플라스틱이나 경화수지 등 가소성 높은 일원화된 내구도 낮은 소재로만 이루어진 프린터의 정밀도와 용량 한계 수준에 제한되는 조악하고 작은 입체물만 적당히 제작 가능하다. 결국 3D 프린터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일반인들에 대한)[* 엄청난 고압의 전력과 프린트용 특수 소재, 추가부대시설을 요구하는 억대의 공장용 장비 수준까지 가면 이미 현재도 가능한 레벨이지만, 일반인들이 이런 장비를 만지기는 쉽지 않다.] 접근성과 편의성인데, 이 역시도 현재로써는 매우 떨어진다고 볼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